볼프강 - 강희창 시인 홈페이지




















  qqpp(2017-08-24 09:41:12, Hit : 592, Vote : 83
 [한시] 한시 여러편





-------------------------------------------------


「신연강을 건너며」/ 매월당


강산은 참으로 아름다우나 내 땅 아니며 / 江山信美非吾土 강산심미비오토

풍경은 비록 멋있으나 돌아감만 못하구나 / 風景雖饒不似歸 풍경강요불사귀

아무리 안 간다 하여도 돌아감이 좋은 것 / 儘道不歸歸便好 진도불귀귀변호

고향의 안개 낀 달이 사립문 비추겠지 / 故園煙月照蓬扉 고원연월조봉비


* 신언강...북한강 춘천 의암호 부근의 강

=========================================================

사육신 성삼문,

선생이 군기감에서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실 때 마지막 남긴 유시입니다.

망나니가 칼춤을 추고 능지처사 형틀에 소가 매어질때 태연히 시를 읊조렸다

부모처자형제 모두가 죽음을 당해 직계는 일점 남아있지 않고........


擊鼓催人命  (격고최인명)

回頭日欲斜  (회두일욕사)

黃泉無一店  (황천무일점)

今夜宿誰家  (금야숙수가)


북소리 두웅둥  명을 재촉하는데
돌아보니 해도 지려 기울었구나!
황천길에는 객점도 없다하는데
오늘밤은 뉘집에서 자고가나?

--------------------------------------
빈 절에 묵고 읊네(宿空寺吟)

ㅡ제월 경헌선사(霽月敬軒,1542~1633)


섬돌 끝 뜨락에 이끼가 그득하고
굳게 닫힌 솔문은 연 지 오래되네
아마도 주인장은 신선이 되었다가
조만간 학타고 달에서 내려오겠지

階邊庭畔遍生苔
深鎖松門久不開
應是主人爲羽客
有時騎鶴月中來







Copyright 1999-2017 Zeroboard / skin by z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