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강 - 강희창 詩 홈페이지




















  qqpp(2003-07-25 16:31:20, Hit : 9240, Vote : 1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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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은 바람처럼 온다




    사랑은 바람처럼 온다 시. 강희창 몇 몇 산을 돌아 정비된 대형으로 바람은 다음 도시를 향해 진격중이다 시야에 들어온 목표는 그다지 크지는 않다 공격선 까지 선두 속보, 철커덕 노리쇠 잠기는 소리, 가늠쇠 위에 도시의 심장부가 올려지는 순간 잠시 정적, 갑자기 목표가 흐리게 떤다 알아 차린 걸까, 망설이는 걸까 동시다발로 당겨지는 가녀린 방아쇠 무수한 화살표가 심장을 향해 출발한다 당신의 가슴이 누군가의 가늠자 안에 갇힐 때 소스라칠 필요는 없다. 그 땐 늦은 거니까 정조준 된 순간, 그 순간 당신은 이미 당신 것이 아니다.
    * 숲속의작은공간 1집에 발표 (2003) * 엠파스 이미지



총알탄사나이 (2003-07-26 01:02:35)
저도 총에 맞았습니다
그런데
맞을수록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휴유증은 크지만...
바람이 불때 고개를 돌러야 겠습니다
총알 피할려면.........................................
qqpp (2003-07-26 07:22:56)  
바람과 함께 사라지셨군여
저도 맞아 본적이 있지요, 아니 맞고 싶은 거지요
집중포화를 맞고도 살아날 수 있을지
그게 사랑이 맞나 모르것네
오늘 따라 비도 그쳤는데 바람이 세네여........
眞眞 (2003-07-28 17:30:04)
난 뭐야,,, 난 ,,
총을 들고 서성이는 난 뭐야,,,
이 총으로
저 많은 빗물을 향해 쏠 수도 없잖아
포탄이 모자라,,,,,,,,,,
과녁을 처다보면
그 과녁엔 다 이름표가 있단 말이야...
매니져 - 김 아무개
매니져 - 박 아무개 ...
헉~
총에도 이름이 새겨져 있네
이 총의 쥔은 뉘라고...
그러니 꼼짝말라네...
아!
이것은
인생이라는 軍에 복무중인
꽃삔병사의 .... .. .. ... . .. .
qqpp (2003-07-28 19:08:01)  
꽃삔 진진님
총알 피해 달아나다 다리뼜슈
병영에는 "울타리밖 사랑" 이랑게 이써유
이거 과허면 탈영 또는 무단침입....
영어로는 ( LOVE beyond the wall ) 쯤 될라나
지가 기냥 콩글리쉬로 부쳐 본 거인디
진진님 맴에 들라나 물르것넹
박서림 (2003-08-05 20:57:07)
참 특이한 표현입니다.
놀랍군요.
qqpp (2004-01-06 22:14:25)  
숲님/
사랑이 왔어요?..
바람처럼 왔냐구요?..
큰일은 내지말고 바람처럼..알았지요?..

평생 세번쯤의 사랑은 해야
억울하지 않답니다.



모자라면 빨리 채우세요..
게으름 피지말고...........<숲>
qqpp (2004-01-06 22:15:47)  
운정/
사랑이 갑자기 무서워 졌어요.
공습 조준 이런말
웬지 낯선
그러나 신선한
전 사랑은 도둑이라고 생각해요.
싫어하는데
거부하는데
어느날 보면
내 중심에 자리 잡고 앉아서
나를 지휘하고 있더라고요.
qqpp (2004-01-07 20:55:29)  
숲속 시인들/

김명학 (2004-01-03 11:54:42)
거기에 빨치산 흔적이 많이 보니나요?
덕유산 좋지요.
아마 가장 팬이 많은 산이 아닐까 합니다.
험하진 않아도 웅장하고
이름처럼 덕이 많고 여유로운 모습으로...

뜬돌 (2004-01-03 12:28:51)
방탄쪼끼를 잘 수선해야 겠습니다.
타인의 심장을 꿰뚫으려면
자기 심장부터 먼저 꿰둟어야 할걸요.
새 근무지에서 좋은 인연 많이 만드시기를...^^
님의 가슴으로 가는 길이 오솔길인지 고속도로 인지...

강하늘 (2004-01-04 00:05:08)
# 사랑은 바람처럼 온다 #
제목이 참 근사하네요
어떤 분은 우산없이 나갔다가
갑자기 맞는 소나기와 같다고 하던데
갑자기...
공통점이네요^^*
그런데 과녁이 될 수있는 심장은
살아있는 심장이겠지요?
죽은 심장에게는 총을 쏘지 않을테니까?
행복하세요^^*
섬잔대 (2005-07-05 15:35:49)
사랑이 바람처럼 나의 심장을 뚫고 지나친 순간
이미 나의 영혼은 시체처럼 누어있습니다.
하지만 사랑으로 인해 마음속에 감옥을 만드는 것 보다는
그냥, 자유롭게 사는 영혼이고 싶네요...
정호승 시인의 <사랑>에 "너는 나의 시체다.."라는
대목이 있거든요. 근데,
정말 여기서 리얼한 모습을 찾았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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