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강 - 강희창 詩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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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기 발




    아 기 발

                 시. 강희창

    세상과 맞닿으려 참 곱게도 빚어낸 밑둥치
    신의 뜨락을 걸어 나온 듯 원시의 향내가 난다
    앙증맞게 진화하여 닮아간 열 가락 맺음
    계시를 숨기고 내디디면 바로 너의 세상이란다

    힘차게 걸어가라 항상 평탄치만은 않을 것이니
    혹여 거친 가시밭길이라고 함부로 돌아서지 말며
    가서는 안 될 길이어든 냉큼 돌아서는 용기를 내거라
    더러는 좌절의 늪에서 진흙탕을 밟더라도
    너의 발은 원래 곱거니와 곧 씻으면 깨끗해지리라

    착한 아가야 좋은 길을 만나기도 하겠구나
    아름다운 비단길이 네 발아래 펼쳐지거든
    너를 세상에 보낸 이를 생각하고 감사하여라
    향기로운 꽃길 위를 사뿐히 걷게 되거들랑
    가장 낮은 곳에 낮추고 사는 이들을 기억하거라

    어여쁜 아가야
    너의 발은 세상과의 만남점이란다
    지구 위 어디든 밟고 보란듯이 서서
    또렷이 자국을 새기며 너의 길을 가거라
    내 사랑하는 아가야









워니 (2007-01-26 13:14:21)
안녕하세요?
아기발이 너무 예뻐서 동시랑 같이 제 홈에 퍼가요.
qqpp (2007-01-26 16:02:36)  
워니님, 뉘신지 몰라도
퍼간다면 홈주소는 써주셨으면......
동시가 아닌데......
워니 (2007-01-31 17:26:12)
앗.. 죄송해요. 가입하려 했는데 어디서 하는지를 몰라서요.
홈주소는 http://wonniestory.net/ 이구요.
제 홈이 동시홈이라서 동시라고 표현했네요.
가끔 와서 좋은시 가져가도 괜찮을까요?
qqpp (2007-02-01 08:45:03)  
음, 아는 홈이군요 아쎌라님 홈이었드랬는데..손이 바꼈구낭

동요동시가 좋아서 들리곤 했지요

워니님, 시가 좀 수정되었답니다. 가끔 놀러갈께여
워니 (2007-02-01 12:05:04)
네~ 수정했어요. 아셀라님이 저희 엄마예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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