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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희창(2002-08-15 18:39:38, Hit : 6767, Vote : 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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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 달 래 - 2



      
         진달래-2

              시. 강희창

         자네가

         조급해 하는 마음

         아네

         꽃을

         먼저 보내니

         기다림을

         더디 하게나. 


                (2002 봄)  






        
    * 마이포토디비
        



(2002-08-15 22:24:09)
히안해여
꽃이 필때는 잎이 엄꾸요
잎이 필 때는 꽃이 엄써여
왜 꽃이 먼저 피는 지
봄을 기다린 사람은 아마 알 껄유
미루나무 (2003-02-28 11:15:37)
==가을 나무

가을빛에 마비되어 버렸다네.
잎이라도 먼저 보냄세.
시마을 (2003-03-05 08:23:32)
[김동하] 봄을 기다리는 조급한 마음을 토닥거리는 것 같습니다. 봄은 꼭 지리한 겨울의 끝자락에서 보여지는 것이라 그런 거겠지요. 아픔에 그늘에서 보여지는 볕처럼, 그러나 서둘지 않고 맞이하는 것도 지혜이겠습니다. 좋은 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건필하소서*^^* -03월04일-
시마을 (2003-03-05 23:00:17)
[조성경] 좋은 시 인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감정에 취해보았습니다. -03월05일-
유영인 시인 (2003-03-11 18:28:42)
시인님, 안녕하세요?
숨이 멎을 듯이 한 참을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었답니다.
많은 것을 배워봅니다.
꽃을 먼저 보내니 기다림을 더디하게나...
더 이상은 필요 없는
시마을 (2003-03-21 00:18:26)
[산빛의사람] 시인님 안녕하시죠^^? 잎보다도 먼저 피어나는 봄꽃들, 더 더디 살라하고 환히들 야단법썩이니.., 겨울 다음이 봄이지요? 1,2,3월 중 3월부터가 봄이라하니....^^, 늘 좋은 날이소서! -03월11일-
일미 시인 (2003-03-21 00:54:22)
언제든 기다릴 수 있다네
그러니
제발이지
나좀 헷갈리게좀 하지 말게나
철쭉인지
진달랜지
뭔지 알 수 가 없었네
자네 짖궃은 장난 아네만
제발이지 내 맘 떠보려 하지 말게나
그러나
이거 어쩌나
난 둘다 마음에 든다네...
qqpp (2005-04-26 19:33:23)  
(印香 류준열 작가)
2005/04/24

진달래 2와 3은 진달래 역할이 다소 달라, 서로 대비가 되는 시로 보았습니다.
2는 아주 짧은 시로서 조급함과 기다림의 매개체로서 진달래를 바라보았고
3은 진달래 자체의 속성을 표현한 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달래의 화개(花開)를 촛대심지에 켠 단불로 본 관점이 기발하고 재미가 있습니다.
짧은 시상(詩想)이라서 그런지 다소 소박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시인과 시인이 바라보는 사물 사이에 복합적이고 다양한 래포가 이루어지는 시가 오늘날 유행을 많이 하는 것 같더군요. 그렇게 되다 보니 다양성과 서사성, 상징성이 장점으로 작용을 하더군요, 반면 시가 더소 난해하고 어려워지는 단점이 되기도 하지만,
이러한 시작(詩作) 태도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것이 시작(詩作) 발전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헤 봅니다.

서울 생활은 재미가 있겠지요. 머털은 조금 여유가 없는 시간을 보내는 셈입니다. 작품 잘 감상하였습니다. 지리산 머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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